다낭 자유여행 완벽 가이드|숙소·환전·교통·유심까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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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대표적인 감성 명소 미르섬은 금강 한가운데 떠 있는 아름다운 작은 섬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자연 속 쉼터입니다. 봄에는 튤립과 유채꽃, 여름엔 해바라기, 가을엔 코스모스가 물결치며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주차, 입장, 자전거 대여 모두 무료이기 때문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완벽합니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감성적인 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로 알려진 공산성은 금강을 바라보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성곽입니다. 입장료는 3,000원으로 부담 없는 금액이며,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전망대, 성루, 동문, 북문 등의 유적을 만날 수 있어 역사 교육과 사진 촬영 모두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석양에 물든 성곽과 금강이 어우러져 황홀한 뷰를 선사합니다.
공주는 밤 생산지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만큼 밤을 활용한 다양한 간식이 발달해 있는데, 그중에서도 밤파이는 공주의 대표 디저트로 손꼽힙니다. 우리가 방문한 로컬 베이커리는 진한 밤 앙금이 듬뿍 들어간 파이로 유명하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가격대는 1개당 3,500~4,000원 선으로 조금 높은 편이지만, 퀄리티와 맛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여행 중 소소한 간식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백제 25대 왕 무령왕의 무덤인 이곳은 1971년에 우연히 발굴되어 백제 고분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역사적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왕릉 주변은 잘 조성된 정원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전시관 내부에는 실제 출토된 유물과 무령왕 부부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백제인의 미적 감각과 장례문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교육적인 가치와 감성적인 산책이 모두 가능한 곳입니다.
공주 시내에서 가까운 정안천 생태공원 옆에 조성된 500m 가량의 메타세콰이어길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그대로 품은 산책 명소입니다. 비록 담양처럼 길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정돈된 숲길과 생태 연못, 꽃길이 조화를 이루며 사색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근처에 벤치도 많고 주차도 편리하여 가볍게 걷고 쉬기 좋은 도심 속 힐링 포인트입니다.
매년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수국 축제가 시작되는 공주의 숨은 명소입니다. 마을 전체가 자발적으로 조성한 2km 가까이 이어진 수국 산책로에는 보라, 분홍, 하늘색 등 다양한 색의 수국이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축제 전에도 꽃망울이 터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촬영 포인트도 곳곳에 있고, 인근 농산물 판매장도 있어 지역 주민과의 따뜻한 교류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주는 정말 모든 것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자연과 역사, 감성과 먹거리까지 하나의 코스로 이어지는 공주만의 매력은 직접 가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죠. 이번 주말,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공주로 떠나보세요. 꽃 향기 따라 걷고, 백제의 이야기를 들으며, 밤파이 한 입에 웃음이 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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